정순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평갑 이성만 후보는 “경인전철 백운역 주변에 덮개공원과 철도변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경인전철 백운역 주변 덮개공원 조성사업은 철도로 인해 단절된 지상구간을 복개해 녹지축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이미 백운역 ~ 십정과선교간 141m 구간은 복개돼 4천230㎡ 규모의 덮개공원이 조성돼 있는 상태다.
이미 조성된 백운역 ~ 십정과선교간 덮개공원을 연장해 더 넓은 덮개공원을 추가 조성해 철도로 인해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하는 생태숲을 조성하고 철로 상부에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통행하며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이 후보의 구상이다.
이 후보는 또 덮개공원과 함께 백운역 주변 철도변에 생태 조각공원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휴식과 예술을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는 특히 “이미 발표한 경인전철 동암역 ~ 송내역간 지하화 공약은 지화구간의 심도가 최고 12m로 깊지 않고 철도 레일이 완만하게 지하로 들어갈 수밖에 없어 백운역 ~ 동암역 구간은 기술적으로 덮개 공사를 통해 연결할 수밖에 없다”며 “경인전철 지하화로 인해 덮개공원 조성사업이 차질이 벌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