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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후보, “흑묘든 백묘든 쥐만 잘잡으면 좋은 고양이”

핑크색이 대구의 황제 옷이라고 생각하면 착각

  • 입력 2020.04.03 15:27
  • 기자명 오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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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석 기자 / 대구 달서구병 선거구에 출마한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는 3일(금) ‘흑묘백묘론’을 언급하면서 “대구시민께서 문재인 좌파정권 심판하라고 하시는데 미래통합당(검은고양)이든 우리공화당(흰 고양)이든 쥐 잘잡는 고양이가 좋은 고양이”라면서 문재인 정권과 싸워 이길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원진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무능으로 확산된 코로나 19사태로 지금 대구의 서민경제는 엄청난 위기에 빠져있고 자영업자를 비롯해 청년 등 모두가 아우성인데 대구시민을 대변하지 못했던 미래통합당이 핑크색 타령만 하고 있다”면서 “핑크색 옷은 여행가거나 산책할 때 입는 옷이지 투쟁할 때 입는 옷은 대한민국 산업근대화를 이끈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운동색깔인 녹색”이라고 차별화를 선언했다.
특히 조원진 후보는 “미래통합당 후보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지 않지만 ‘박근혜팔이’로 태극기 우파국민과 조원진을 공격한다는 것은 태극기 운동을 응원하고 박근혜 대통령 석방을 원하는 대구민심을 외면하고 핑크색 뒤에 숨는 꼴”이라면서 “다른 지역에서 달서구병에 온지 100일정도 밖에 안 된 후보가 핑크색 옷이 마치 황제 옷이나 되는냥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원진 후보는 김용판 후보와의 비교에서 자신있게 인물론을 제기하면서 “투쟁으로 보나, 우파국민정서를 보나, 12년 한결같이 달서병 지역 주민과 함께한 정서를 봐도 함부로 핑크색 자랑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대구시민의 입장에서는 미래통합당이든 우리공화당이든 답답한 대구시민의 마음을 속시원하게 하고 문재인 좌파정권 심판하고 대구시민을 위해 목숨바칠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진 후보는 “대구시민께서 원하는 후보는 문재인 정권과 가장 잘 싸우고 문재인 정권을 끌어낼 용기있는 후보”라면서 “김용판 후보는 이제라도 핑크색 옷을 벗어던지고 자신이 있으면 공개토론을 통해 진검승부를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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