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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문화예술 분야 긴급 지원 대책 추진

예비비 등 20억 편성, 각종 공모사업 등 4월부터 시행

  • 입력 2020.04.03 12:29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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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진주시는 코로나 19로 인한 공연·전시·축제·행사 등 대부분의 문화예술행사 취소·연기에 따른 지역 문화예술가들의 어려움 해소와 활동 지원을 위해“문화예술 활동지원 공모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위해 예비비 등 20억을 긴급 편성해 4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 사태 확산을 예방하고 문화예술가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대책 방안으로 먼저 공모사업을 시행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공연단체와 예술인들의 생활 및 활동에 신속하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는 ▲지역 내 전통문화·예술요소를 창의적으로 해석한 전통문화·예술 공연 ▲청년 문화 예술가 창작활동 ▲지역문화 콘텐츠 특화사업 등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의 행복과 감동을 전달하고 공연단체들에게는 희망의 빛을 선사하기 위해 ▲공연장 또는 방송국 세트장을 활용한 전통예술, 연극, 뮤지컬, 무용, 기타 융복합 등 다양한 전문 공연 팀들의 공연방송 공모사업 ▲다양한 장르 (노래, 판토마임, 마술)의 공연 가능한 거리 예술가 공연자 운영 등 문화예술 활동 지원 공모사업을 4월 초 공고 후 대상자 접수를 시작으로 사업비를 조기에 신속 집행해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진주시 소재 문화예술 ·공연단체로서 단체 등록증을 필한 업체는 참여가능하며 구체적인 공모에 관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언론 등을 통해 추후 공고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문화예술진흥원이 매년 9월 중 실시하는 ▲영·호남 명무명창 공연 ▲경상남도생활문화 및 문화교육 축제를 유치해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생활문화  동아리단체가 도 단위 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공모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자체 마중물 사업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문화 창작의 기회 제공은 물론 진주시와 관련된 소재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진주시, 청년 콘텐츠를 만들다 ▲진주아지매 다이나믹 수다(秀多방) ▲나도 문화기획자 ! ▲청년문화활동가 학교 ▲문화도시 진주서포터즈 모집 ▲ 플래쉬몹 콘서트 등 6개 분야의 콘텐츠 개발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시는 공모사업 뿐만 아니라 읍면지역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화합도모를 위해 ▲찾아가는 읍·면 음악회 ▲코로나극복 희망축제 ▲고유의 전통문화 계승과 전통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한 무형문화재 공연 ▲문화예술분야 영상물 제작 ▲무형문화재 영상 강의 제작 ▲전시회 미술작품 구입 ▲진주문단70년사 기념 발간 ▲진주의 노래, 향토의 노래 창작 한마당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분야의 활기가 되살아나 문화도시 진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부에서는 코로나 19로 직 간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지원 대책으로 예술인 긴급생활자금 융자지원, 창작준비금 지원, 소극장 공연기획·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에서는 예술인 창작자금 대출지원, 창작활동 준비금 및 손실금 보상 지원, 청년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 확대,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신 중년예술인 사회공헌활동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지역의 예술인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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