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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3일부터 어르신 대상 마스크 71만매 긴급 지원

  • 입력 2020.04.03 12:28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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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일부터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마스크 71만매를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현재 마스크 5부제로 마스크가 공급되고 있지만, 건강취약계층에 속하는 어르신들의 약국 줄서기로 인한 또 다른 감염 위험을 막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창원시에 주민등록을 한 65세 어르신(1955.12.31.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총 15만3867명이다. 시는 1차로 3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5만7928명에게 KF94마스크 1매과 덴탈마스크 3매를 전달한다. 2차로 7일부터 65세 이상에서 74세 이하 어르신 9만5939명에게는 덴탈마스크 5매를 순차적으로 공무원과 이·통장, 자원봉사자가 각 세대에 방문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임신부(2만1000매), 대중교통 운수종사자(1만1000매), 아이돌봄과 노인요양시설 시설종사자(1만2000매) 등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배부했다. 관내 주요 병원, 버스터미널, 역 등 공공시설에도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과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마스크가 확보되는 대로 코로나19 사각지대 계층에게 지속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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