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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4월초부터 친환경 EM발효액 공급

  • 입력 2020.04.03 12:26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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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4월 초부터 수질정화 및 악취제거 효과가 있는 EM발효액을 자체 생산해 주요 하천 및 시민 무료보급소에 정상적으로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EM발효액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 사람에게 유용한 미생물 80여 종을 조합 배양한 유용한 미생물군(Effective Microorganisms)으로 악취제거 수질정화, 정균작용, 토질개량 등 용도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미생물은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세균이다.
시는 2012년 EM환경센터를 설치한 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매년 약 300톤의 EM발효액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EM발효액은 수질상태가 나쁜 하천 13개 지점에 자동 투입시설을 설치해 매월 각 2톤씩 공급해 하천수질 개선 및 악취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구청별 2개소씩 설치된 총 10개소의 시민무료 보급시설에는 매월 5일경 각 1톤씩 공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1개월 지연됐지만, 사전준비를 통해 4월초부터 EM발효액 보급이 가능하게 됐다.
곽기권 환경녹지국장은 “EM활용이 쾌적한 도시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므로 EM발효액 생산·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시민 무료보급소에서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월 1회 1리터 이내만 인출해가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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