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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입국 무증상자 자체 특별수송 24시간 진단검사
입국자 사전 파악 28일부터 시행… 가족간 포함 2차 감염 차단
2020년 03월 27일 (금) 박경국 shilbo@naver.com
   

박경국 기자 / 용인시는 28일부터 미국이나 유럽은 물론 기타 국가에서 입국한 무증상 시민도 자체적으로 특별수송해 24시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입국자를 통한 가족 간 감염 등 2차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현재 입국자 중 발열이나 인후통 등 유증상자는 공항검역소에서 진단검사를 하지만, 무증상자는 각 지자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가족간 감염을 포함한 2차 감염이 잇달아 나타나고 있다.
이에 시는 입국하는 무증상 시민 전원을 시가 직접 수송해 관할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진단검사 비용은 전액 국·도비로 지원되며, 특별수송 비용은 시가 부담한다.
시는 이를 위해 재난관리기금에서 예산을 배정해 콜밴 등 전문이송차량으로 입국 시민을 관내 보건소까지 이송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6일 재난문자를 통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입국 예정자를 조사했고, 이날 현재 미국·유럽발 입국자 19명, 기타국가발 입국자 11명 등 30명을 접수했다.
추가 입국자에 대해선 콜센터(1577-1122)를 통해 지속해서 접수할 계획이다.
정부 방침에 따라 미국·유럽발 입국자는 증상 유무와 무관하게 전원 14일간 의무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자체 자가격리 여건을 갖추지 못한 시민은 시 자체 격리시설로 이송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72실 규모의 격리시설을 유지하고 있다.
자기 주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려면 2개 이상의 분리된 화장실과 독립된 공간 등을 갖춰야 한다.
기타 국가에서 입국한 경우 진단검사와 보건교육 후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시는 미국·유럽발 입국자는 전담 공무원을 1대1 매칭해 관리하고, 기타 국가 입국자는 모니터링하는 등 14일간 관리할 계획이다.
공항검역소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입국자는 자가격리 상태에서 모니터링을 하는데,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14일간 적극적으로 추적관리할 방침이다.
또 이날 이전에 입국한 무증상 시민에 대해서도 14일간 추적관리를 하면서 증상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무증상 입국 시민을 통한 2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특별수송과 24시간 진단검사를 결정했다”라며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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