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주 기자 /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는 코로나19 위기가정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개인 및 기업의 후원금으로 마련된 긴급구호물품은 마스크, 손 소독제, 치약, 가글, 식료품 등 호흡기 질환 예방을 도울 수 있는 물품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대구 지역 저소득가정 및 미혼한부모가정, 시설퇴소 청소년, 입양대기 아동을 포함해 약 1,300여 가정과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됐다.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물품을 전달받은 대상자는 “학교도 가지 못하고 집에만 있어 우울했는데, 꼭 필요한 물건을 지원해줘 너무 감사하다. 당분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홀트아동복지회 관계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의 코로나19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과 저소득가정에 필요한 도움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