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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코로나19관련 시설사업 대책마련

  • 입력 2020.03.24 15:05
  • 기자명 유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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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선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개학이 추가 연기됨에 따라 상당한 차질이 예상되는 학교 시설사업에 대해 대책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지난 3월 17일 초중고 개학 일정이 4월 6일로 추가 연기되면서 여름과 겨울방학기간 동안 시행해야 하는 시설공사의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교실내부, 화장실, 급식실, 내진보강, 석면교체공사 등 학생안전 및 방학기간과 관련이 큰 공사들은 대책이 시급하며, 자칫 사업이 축소되거나 내년으로 연기될 수도 있는 실정이다.대전교육청 관계자는 방학기간 관련 공사들은 적게는 40일에서 많게는 70일까지 공사기간이 필요하나, 코로나19로 공사일수 확보가 어려워 ▲기존 여유공간 활용, ▲가설 교실·화장실 사용, ▲대체급식 실시 등 사업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학교 공사현장에 대한 코로나19 대응 관리체계를 구축해 건설근로자 뿐만 아니라, 학교 내 감염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청에서 올해 추진 중인 시설사업 중 방학일정 확보와 연관이 큰 사업은 ▲교실수선 39건, ▲화장실수선 25건, ▲급식실개선 7건, ▲내진보강 6건으로 총 77건이며, 사업별로 학사일정에 맞추어 추진 한다는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코로나19 대응 방역 최전선에서 힘쓰고 계신 모든 분들께 격려와 고마움의 말씀을 드리며, 학교에서도 학생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시설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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