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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의원, 사하 예산 3조 시대 ‘사하 뉴딜 공약’발표

생태, 도시재생, 교통 세 분야로 대규모 재정 지출 사업 추진

  • 입력 2020.03.23 15:14
  • 기자명 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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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기자 / 지난 2월 15일 첫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선거를 선언한 최인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사하갑)이 두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은 사하 3조 시대를 열었던 지역의 현안 사업들로,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 및 시책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최인호 의원의 의지가 반영됐다.
‘사하 뉴딜 공약’은 크게 △생태뉴딜, △도시재생뉴딜, △교통뉴딜로 사하구의 굵직한 현안사업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공약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생태뉴딜은 승학산 치유의 숲 조성(85억 원), 괴정천 생태복원 및 하수관 오수 분류사업(1,319억 원), 하단유수지 생태도서관 설립(165억 원), 을숙도 자연유산원 건립(907억 원) 등을 추진한다.
이러한 생태뉴딜 사업들은 사하구를 친환경 생태도시로 변모시켜 도시의 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구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도시재생뉴딜 사업으로는 주민이 정착하는 재개발·재건축 적극 지원, 괴정2동 도시재생사업 조기완료(242억 원), 주택가 인근 대규모 공영주차장 건립 등이 추진된다.
사하구는 노후주택 밀집 지역이 많아 주택정비와 재개발·재건축 수요가 많은 곳이다. 재개발·재건축이 가능한 구역은 주민들의 재정착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그렇지 않은 구역은 다양한 도시재생사업들로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교통뉴딜 공약에는 제2 대티터널(2,204억 원), 하단녹산 도시철도 건설(1조 477억 원), 승학터널 건설(6,182억 원) 등이 포함됐다. 제2 대티터널은 괴정 크로바호텔에서 충무동 사거리까지, 하단녹산선은 하단역에서 녹산공단까지, 승학터널은 하단SK뷰 아파트 인근에서 부산역까지로 연결된다.
이들 교통인프라 구축사업으로 구민들의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뿐만 아니라 사하가 서부산의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인호 의원은 “사업들이 본격화되면 관련 예산이 최대한 지역 업체들로 흘러 들어가도록 해서 지역의 실질적인 경기부양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사하 예산 3조 시대를 열면서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오직 사하 경제 발전을 위해 쏟아내겠다고”며 포부를 밝혔다.
앞서 언급된 예산들은 각 사업의 총사업비 금액을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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