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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미래민주당과 자신은 무관하다" 쐐기

더불어시민당 관련 "원래 반대했지만 따르겠다”

  • 입력 2020.03.20 14:32
  • 기자명 이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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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모기자/이재명 경기지사가 최근 제기된 미래민주당과의 연관설과 관련해 “분명히 밝히지만 미래민주당은 저와 무관하고 알지도 못하는 일”이라 강조했다.

일각에서 ‘친이재명계 비례정당’을 형성하려는 것에 대해 쐐기를 박은 것이다.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과 관련해 이 지사는 “원래 반대 의견을 냈었지만 당론으로 정해진 이상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2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각에서 비례민주당과 저의 연관설을 보도하고 있고 그로 인한 오해와 비난이 일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공직자로서 선거에 직접 영향을 주는 행위도 하지 말아야 하지만, 공직자인 저의 이름이 선거에 활용되는 것을 방치하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부득이 특정 정당 연루설에 대해 해명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이 범여권 비례정당에 참여한 것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저는 민주당의 당원으로서 당을 위해 (비례정당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으며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꼼수에 꼼수로 대응하는 것은 국민의 시민의식 수준과 집단지성을 부인하는 것으로 정도가 아니며 오히려 집단지성의 반감을 불러 소탐대실이 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그러나 일단 당론이 정해진 이상 저는 당원으로서 흔쾌히 민주당의 당론을 따르고 존중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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