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섭 기자 / 강릉시는 이달 12일부터 31일까지 2020년 강릉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에 나섰다.
양성평등기금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여성의 일자리 창출, 양성평등 확산, 건강가정 지원 등 여성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올해 총 지원규모는 3천만원이다. 강릉시에 있는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여성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양성평등 확산 및 여성권익증진 사업 두 분야 중 선택해 단체별 7백만원 이내로 신청가능하다.
한편 지난해에는 「아버지 육아 참여 확대를 위한 ‘아빠와 나’」, 「가족과 함께하기 프로젝트-패밀리쿡」 등 10개 사업을 지원해 여성친화와 양성평등 확산에 소정의 성과를 보였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는 여성친화와 양성평등 확산에 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많이 신청해주기 바란다”며, “선정된 사업은 잘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