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시의회 제260회 임시회가 3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열린다.
제260회 임시회는 당초 3월 7일부터 14일간 열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위기대응 격상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집행부의 업무경감을 위해 시정질문 취소(서면질문 대체) 및 회기를 단축해서 열게 됐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코로나19 상황 및 대책 보고를 시작으로 위원회 활동과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5분 발언이 이어졌다.
이번 회기에서는 김진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인성교육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과 이병래 의원의 “인천광역시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신은호 의원의 “인천광역시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 백종빈 의원의 “인천광역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창규 의원의 “인천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대표발의 조례를 다루게 된다.
또 집행부가 제출한 “인천광역시 출자기관 ㈜인천투자펀드 비례인적분할 동의안”과 “인천한옥마을(경원재) 민간위탁 동의안”, “수돗물 시민평가단 및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지역상생발전기금조합 규약 일부개정 동의안”, “도시재생 뉴딜사업 동인천역 2030 역전프로젝트 도시재생활성화계획·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비 및 현장지원센터 운영비 부담 동의안” 등 각 상임위별 동의안 5건도 심사한다.
한편, 의사일정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 등 안건 심사를 끝으로 오는 4월 15일 열리게 되는 국회의원 선거에 각 정당 후보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