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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부분(89%), 가짜 뉴스 ‘심각하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코로나19 관련 개신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2020년 03월 10일 (화) 유현우 shilbo@naver.com
   

유현우 기자 / 우리 국민의 대부분인 89%가 가짜 뉴스가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최근 발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크게 확산되고 있던 지난주 개신교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도 코로나19 관련 가짜 뉴스가 심각하다는 의견이 84%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가짜 뉴스에 속은 적 ‘있다’ 85%
글로벌 조사 전문기관인 입소스에서 전 세계 25개국을 대상으로 ‘가짜 뉴스’에 대해 조사했는데, 한국의 경우, 85%의 국민이 가짜 뉴스에 속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미국(84%), 일본(84%)과 비교했을 때 거의 비슷해 가짜 뉴스의 문제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번 코로나19의 경우 ‘가짜임을 확인한 가짜 뉴스를 접한 경험’은 42%로 나타났다.

‘조작된 허위 정보’와 ‘실수로 인한 잘못된 정보’ 모두 ‘가짜 뉴스’로 인식
국민들이 생각하는 가짜 뉴스는 무엇일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여러 유형을 제시하고 ‘예’, ‘아니오’ 응답을 받아보았는데, 메신저를 통해 유통되는 속칭 찌라시를 가짜 뉴스로 인식하는 경우가 9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런데, 조작된 콘텐츠 외에 언론보도 중 사실 확인 부족으로 생기는 오보 역시 국민들은 가짜 뉴스로 이해하는 경향이 매우 높게 나타(90%)났다.
따라서 우리 국민은 의도적으로 조작된 허위 정보(disinformation)와 실수로 만들어진 잘못된 정보(misinformation)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 ‘가짜 뉴스’로 인식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허위 정보를 가장 많이 유통하는 경로, 유튜브 1위
인터넷 이용자(555명)을 대상으로 허위 정보가 가장 많이 유통되는 경로를 질문한 결과, ‘유튜브’가 22%로 1위를 차지함. 그 다음으로 ‘주위 사람’ 15%,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등 12%, ‘카카오톡/페이스북 메신저’ 12% 등의 순으로 정치 성향별로 진보 성향 응답자가 보수 성향 응답자보다 유튜브를 훨씬 높게 지적했다.

가짜 뉴스에서 가장 핵심적이라고 생각하는 요소, ‘정치적 의도성’(38%)이 1위
사람들이 특정 콘텐츠를 가짜 뉴스라고 인식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이 무엇일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몇 가지 보기를 제시하고 질문한 결과, 우리 국민들은 유포자의 정치적/사회적 영향력 확장을 위한 조작, 즉 ‘정치적 의도성’(38%)을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비사실성’ 28%, ‘영향력’ 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 연구소 측은 “교회는 진리를 추구하는 곳이다. 교회에서는 거짓과 모략 선동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가짜 뉴스의 생산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또한 “무차별적으로 전해지는 뉴스를 무비판적으로 믿어서도 안 된다. 그 뉴스가 사실인지 아닌지를 비판적으로 따져서 받아들여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그리스도인 자신도 모르게 거짓에 참여하게 되고 거짓이 창궐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고 일깨웠다.
이어 “무엇보다도 교회는 사회적 갈등 속에서 남과 다른 의견을 경청하고 용인할 수 있는 넉넉함이 있어야 한다”며 “그래서 그리스도인들로 인해 사회적 갈등이 완화된다면 가짜 뉴스가 생기고 확산되는 여지가 그만큼 줄어들 것이다. 진리와 화평을 추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사회에서 진실한 정보, 정확한 정보가 유통되도록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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