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섭 기자 / 강릉시는 9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 공무원 및 이·통·반장을 통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아동용 필터 교체 마스크 3만 3,000매를 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마스크 5부제를 본격 시행예정이나 아동이 구매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강릉시는 마스크 생산 업체에 제작 의뢰해 배부한다.
시는 마스크 공급을 위해 서울과 경기도 일원 마스크 및 필터 생산업체에 제작 의뢰해 이번에 납품을 받았다.
이번에 제공되는 필터 교체형 마스크는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도록 마스크 내 필터를 교체 삽입할 수 있도록 필터 주머니를 제작했으며, 1인당 30매의 교체용 필터를 별도로 제공한다.
한편, 8일 방역이 완료된 과학산업진흥원 작업장에서 방역모, 방역복, 방역장갑을 착용한 시청 직원 100여 명이 16,500명에게 지급하는 총 495,000매의 필터 분리작업을 기 완료 했으며, 시청 본관에서도 밤 11시부터 읍면동에 배부할 마스크 분리작업을 진행한다.
김한근 시장은 “지난 5일과 6일, 저소득층·65세이상·임신부 등의 취약계층 보급에 이어 이번에 아동들에게 우선으로 공급했다”면서 “시민 모두가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인“잠시 쉼표” 캠페인과 “셀프 백신”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