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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어린이집·아동센터 등 36개소 휴원

3월 1일까지 실시, 맞벌이 가정 위해 당번 교사 배치·운영

  • 입력 2020.02.25 14:30
  • 기자명 정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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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택 기자 / 완도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영유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24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1개소, 장난감 도서관 1개소 등 36개 시설을 ‘20년 2월 25일부터 ’20년 3월 1일까지 휴원을 실시한다.
이번 휴원은 정부가 지난 23일 감염병 위기 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과 함께 16개월 영아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관내 보육·아동시설에 대한 휴원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휴원에 따른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맞벌이 가정 등은 어린이집 내에서 긴급 보육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당번 교사를 배치·운영하고, 지역아동센터는 종사자 당번제를 실시하는 긴급 돌봄을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가정에서 양육하는 동안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호흡 곤란 등)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 증상이 나타났을 시 1339 혹은 완도군보건의료원(061-550-6767)에 상담하고 코로나19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와 외출을 가급적 삼가 주기를 당부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휴원에 따라 보육·아동 시설 돌봄 현황을 모니터링 해 아동 및 보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향후 코로나19 확산 현황에 따라 휴원 기간이 연장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시설 방역 조치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등 영유아의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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