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기자 / 울주군보건소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난 24일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에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존 서울산보람병원과 울주군보건소에서만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시행해 남부권에서는 선별 진료를 받으러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추가 지정된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검체 채취가 가능해지면서 코로나19 신속대응체계가 더욱 강화됐다.
아울러, 신속대응반이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해 유증상자에 대한 민원 상담, 소독관리, 주민 홍보 등 업무를 처리하고 긴급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지원반, 운송반이 119 소방서 협조하에 운송한다.
남부통합보건지소 선별진료소는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우영 보건소장은“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보건소의 모든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선별진료소만 운영됨을 안내하고 기존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운영하던 진료 업무, 예방 접종, 보건증 등은 가까운 병원으로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질병관리본부콜센터(1339), 울주군보건소(204-2723) 남부통합보건지소(204-2822,204-2823)에 상담안내를 받아주시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철저히 운영해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