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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동면 충북기업,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3,000장 기탁

  • 입력 2020.02.25 11:33
  • 기자명 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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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기 기자 /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 경제가 점점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선행을 베푸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음성군 맹동면 소재 충북기업(대표 연중희)이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주민들에게 지원해 달라며 연탄 3,000장(21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연중희 대표는 “코로나19를 대처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맹동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여러분과 지역 사회·단체를 보면서,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선행의 이유를 밝혔다.
정선구 맹동면장은 “모든 기업이 어렵다고 하는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며, 귀중한 기탁물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연탄 3,000장은 해빙기를 맞아 맹동면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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