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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소방서, 인창동 다세대 주택 화재 발생 단독경보형 감지기 피해 막아

  • 입력 2020.02.24 15:14
  • 기자명 윤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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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옥 기자 / 구리소방서(서장 이경수)에서는  지난 19일 오후12시 경  구리시 인창동의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감지기 때문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주택에 거주하는 A씨가 주방에 냄비를 올려놓고 가스레인지를 켜둔 채 외출을 했고 장시간 음식물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했다.
하지만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보음과 최초 발견자의 빠른 신고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초 신고자 B씨는 외부에서 점심 식사 후 집에 들어가기 위해 건물로 들어서자 지하에서 경보음이 울리고 타는 냄새가 나서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이날 화재로 입은 피해는 가스레인지에 올려놓은 냄비 하나 뿐이었다. 자칫 신고가 늦었더라면 대형 화재로 번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화재가 발생한 세대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는 2016년 구리소방서에서 재난취약계층에게 기초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 대상에 선정돼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리소방서 관계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연기가 나면 경보로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려주는 장치이라며  아직 설치하지 않은 주택이 있다면 꼭 설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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