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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신사1동, 장애체험교육업무협약(MOU) 체결

2019년 주민자치사업 우수사례, 10년간 MOU체결해 확대 운영

  • 입력 2020.02.24 11:11
  • 기자명 오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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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민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신사1동 주민센터(동장 이혜란)는 2020년부터 신사동 초등학생의 바른 성장을 위한 10년 장기 프로젝트인 초등학생 장애체험교육을 시작한다.   
초등학생 장애체험교육은 2019년 주민자치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으로 신사1동 주민센터와 함께 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춘태), 서울특별시 지체장애인협회 은평구지회(회장 정종기), 서울 상신초등학교(교장 유미종), 서울 신사초등학교(교장 이미형)등 5개 기관이 모여 지난 2월 11일 신사1동주민센터에서 사업이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상호간에「장애체험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매해 5학년이 되는 신사동 초등학생들은 시각장애체험, 휠체어체험, 편마비 장애 체험 등을 포함한 8가지 장애체험교육 및 편의시설교육을 1:1 맞춤형으로 체험 교육 받음으로 장애인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와 우리사회 편의시설 설치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수 있게 됐다.
신사1동 주민자치위원장(이춘태)은 “작년에 시범사업으로 체험교육을 아이들과 함께 직접 받았었는데 너무나 좋고 유익한 체험이었다. 나를 포함한 아이들 모두 편의시설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거리의 점자블록 하나까지도 의미있게 생각했었는데 이 사업을 통해서 10년 뒤 아이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사1동장(이혜란)은 “어릴 때 장애 체험교육을 받은 기억이 성년이 될 때까지 남아있을 것이다. 또한 장애에 대한 올바른 판단과 남과 나는 틀린게 아니라 다르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배려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신사1동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 그리고 신사1동을 선례로 앞으로 은평구 전 초등학교 나아가 전국에 있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장애체험교육을 시행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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