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김효숙 기자 /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성택)는 올해 2020년 쌀 생산 경쟁력 제고 및 농산물 안정생산 기술보급을 위해 ‘식량작물 5개분야 21개 사업’에 대해서 1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부녀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농촌현장에서의 노동력 부족 및 농자재 등 물가인상으로 농가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게다가 1·2인 소규모가구가 증가하고 먹거리까지 다양한 형태로 공급돼 쌀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벼 재배농가에서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 쌀 안정생산 기반강화 3개 사업 △ 쌀 생산비 절감 기술보급 5개 사업 △ 국내육성 고품질쌀 품종 육성 4개 사업 △ 쌀생산·가공·유통체계 구축 3개 사업 △쌀 이외 곡물자급률 제고 6개 사업을 편성해 쌀 수급안정 및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여겨진다.
오성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창원시는 올해 쌀소비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품질 중심의 생산·유통·소비 기반인 ‘명품 창원쌀 생산단지 50ha’를 우선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시민들도 창원 쌀을 많이 애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