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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트아동복지회, 시설퇴소 청소년 자립위한 지원 실시

  • 입력 2020.02.17 12:53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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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는 국내법상 만 18세가 돼 보호기간이 종료되는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시설퇴소 청소년 자립지원사업 ‘파랑새, 꿈을 향한 날갯짓’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지원사업 대상자에게는 2년간 경제와 진로, 정서지원 분야에 걸친 통합적 지원을 실시해 시설퇴소 청소년의 퇴소 후 자립을 돕기 위함이다.
최근 SBS ‘동상이몽’에 출연하는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신혼여행 차 제주도 보육원을 방문하면서 인연을 맺은 시설퇴소 아동(대학생)을 입양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설아동에 대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호종료 아동은 매년 약 2,500명이 발생하며 2014~2018년 조사대상 6,254명 중 1,637명(26.1%)이 기초생활수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월 30만 원의 자립수당을 지급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이에 올해부터는 자립수당 지급대상을 보호종료 2년 이내 아동'에서 '3년 이내 아동'으로 확대하고, 아동일시보호시설과 아동보호치료시설에서 만 18세 이후 퇴소한 아동에게도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주거지원 통합서비스의 범위도 확대될 예정이다.
올해에도 홀트아동복지회는 시설 퇴소를 앞둔 아동복지시설 및 그룹홈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3월 1일까지 신청자 모집한 뒤, 심사를 거쳐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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