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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소방서, 경동나비엔 대리점에서 3대 보일러기탁 받아

  • 입력 2020.02.14 15:21
  • 기자명 윤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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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옥 기자 / 양평소방서(서장 조경현)에서는 지난 13일 경동나비엔 양평 대리점(대표 김수한)에서 보일러를 기탁 받아 3대의 보일러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양평소방서와  경동나비엔 양평 대리점(대표 김수한)은 지난해 11월 양평군 관내 화재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전 지원으로 불우한 이웃에게 해마다 10대의 보일러를 매년 지정 기탁키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 이후 10일 만에 양동면 금왕리 소재 화재 피해 주민에게 첫 번째 보일러가 기증됐으며, 최근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정과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에 연이어 보일러가 전달된다.
양평소방서는 최근 주택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가정과 장애인 거주 취약 가정을 수혜 가구 3곳을 선정해 경동보일러 측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13일 각 가정으로 보일러 전달 및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설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로부터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보일러 전달이 다소나마 위로가 될 수 있어 감사하고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항상 불조심 생활화를 통해 스스로 안전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한 대표는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지만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보일러를 전달하는 것을 통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따듯한 온기를 전하는 보일러가 큰 용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평소방서는 앞으로도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불우한 이웃에게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보일러 전달과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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