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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의원,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법 통과와 서구에 센터 건립 추진의지 밝혀

  • 입력 2020.02.13 15:14
  • 기자명 유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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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형 기자 / 천정배 의원(광주서구을, 대안신당)이 13일 SNS를 통해, 올해 정부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사업 시작을 계기로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법 제정과 치유센터의 광주 서구 건립 추진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천의원은 “2018년 국가폭력 피해자 트라우마 조사 결과에 따르면, 5·18피해자의 경우 39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는 총인구 대비 자살비율인 0.02%의 500배가 넘는 충격적인 수치”라며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2012년부터 심각한 5·18피해자들을 위해 광주시가 광주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심리치유를 제공해왔고, 올해부터는 광주트라우마센터를 국립으로 격상해 국가 책임 하에 이들에 대한 치유가 시작될 예정이다.
그러나 천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산 심사 과정에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을 요구했지만,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건립법’이 통과되지 못했다는 등의 이유로 센터건립 예산이 반영되지 못했다.
이에 천 의원은 “5.18 40주년을 맞아 올해는 반드시 국립국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건립법을 제정하고, 서구 화정동 옛 국군광주병원터에 센터 건립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센터 건립 공약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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