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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엄정한 선거중립 요구

정유섭 의원실, ‘인천시, 코로나19 및 지역경제 특정정당과 협의 사안 아니다.’

  • 입력 2020.02.13 15:09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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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실은 2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인천시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정책협의회를 인천시청에서 가진 것은 특정정당을 밀어주기 위한 정치적인 의도”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실은 “인천공항과 인천항 등 대한민국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인천시의 대처는 전 국민적 관심사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따라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에는 여야를 떠나 범정부적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후속 대책논의는 특정정당하고만 협의할 사안이 아니라 모두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야 함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직선거법 상 2월 15일(토)부터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금지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대응상황보고라고 하나, 금지기간 이틀 앞두고 인천시장과 같은 정당하고만 간담회를 가진 것은 다분히 행정기관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실은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도 고쳐 매지 말라’고 했는데 국민 모두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사건이 가지는 무거움을 잘 알고 있는 상황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의 엄정한 선거중립을 경고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과 인천시는 국민에게 보여주기식 당정협의회를 할 것이 아니라 지역 내 감염병 정보와 방역대책 등을 인천시민들께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유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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