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은 2월 13일 오전 인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와 정책협의회를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더민주 인천시당 윤관석 시당위원장, 송영길, 홍영표, 신동근, 유동수, 박찬대, 맹성규 국회의원이 참여했고 인천시에서는 박남춘 시장을 비롯한 박인서 정무부시장, 김광용 기조실장, 신봉훈 소통협력관, 김상섭 일자리경제본부장, 박규웅 건강체육국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인천시로부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및 민생경제 피해 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들에 대해 심도 깊은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적극적인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있는 인천시와 보건의료진에 대한 감사 및 격려와 함께 방역대책을 철저히 하면서도 동시에 그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주문했다.
또한, 중앙정부에서 시행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등 지원방안을 인천시에서 신속하게 파악해서 집행하도록 요청했다.
아울러 경영안정자금 지원기준 완화, 부가가치세 영세율 한시적 적용, 고용유지지원금 탄력적 운영 등 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당정협의와 국회에서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윤관석 시당위원장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조성된 이번 위기 속에서 우리가 ‘원팀’이 돼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한다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면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포함한 민생경제의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들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앙 정부와도 긴밀하게 협의해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은 인천시와 함께 내년에도 국비 4조원 이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GTX-B, 제2경인선,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KTX광명역 연장, 인천2호선 검단연장 등 ‘인천교통혁명’ 사업과 도시재생사업 등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확충 등 인천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