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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5년 연속 신규 마을기업 선정

‘전환마을협동조합 마을기업 행안부 최종선정’… 사업비 5000만원 확보

  • 입력 2020.02.13 11:23
  • 기자명 오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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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민 기자 /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6일 전환마을협동조합(대표 박지현)이 2020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에 선정돼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2016년 로하스협동조합, 2017년 물푸레북카페, 2018년 협동조합좋은이웃, 2019년 에듀통협동조합에 이어 5년 연속 신규마을기업을 배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전환마을협동조합은 4년 전부터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과 소비, 유통의 시스템을 바꾸고, 시민들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바꾸는 전환마을 운동’을 하는 마을주민 모임으로, 현재까지 마을 소모임을 운영하며 지역의 좋은 먹거리를 나누는 음식점 ‘밥풀꽃’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경험을 통한 고객 축적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한 도시락사업인 ‘서울시돌봄SOS 저소득층도시락 사업’과 ‘채식메뉴 케이터링 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기업전략이 마을기업 선정에 반영된 것이다.
마을기업 관계자는 “마을기업 선정의 근거로 첫째 밥풀꽃이 추구하는 전환마을 운동의 정신, 둘째 지속적으로 지역 공동체와 마을에서 환경과 먹거리 운동을 통해 봉사활동을 실천한 점, 셋째 어르신 건강을 위한 메뉴개발, 환경을 위한 도시락 용기 개발 등 해당 사업에 대한 구체적 사업계획을 준비한 점 등을 좋게 평가해 준 덕분이며, 더욱 마을의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길 희망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은평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가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중간지원조직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이 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 지속적인 마을기업의 육성을 이뤄 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주민주도형 지역관리마을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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