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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 조지연 예비후보,개소식 대신해 ‘릴레이 영상 응원 캠페인’시작

우한 폐렴 확산 상황에서 국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 판단해 개소식 잠정 연기

  • 입력 2020.01.31 15:11
  • 기자명 오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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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석 기자 /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며 총선을 앞둔 후보자들이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개소식을 대신할 선거 캠페인을 진행해 안전하고 참신한 선거운동을 시도하는 후보자가 등장했다.
조지연 자유한국당 경북 경산 국회의원 예비후보(現 자유한국당 부대변인)는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8일로 예정돼 있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잠정 연기하고, 개소식을 대신해 ‘릴레이 영상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우한 폐렴에 대해 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세가 우려스러운 상황이고, 이에 국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는 판단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잠정 연기한다”며 “개소식 대신 뜨거운 응원의 마음을 담은 시민들의 영상 메시지를 받는 선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지연 예비후보는 “이미 많은 내외귀빈들이 참석해주시기로 해 깊이 고민했으나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만큼, 국민 건강을 담보로 하면서까지 세 과시를 위한 의례적인 행사를 강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산 시민부터 주요 당직자 및 국회의원의 목소리를 망라한 이번 캠페인의 결과물은 향후 후보자의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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