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무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선제적 대응 총력

  • 입력 2020.01.30 13:20
  • 기자명 김옥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옥현 기자 / 무안군(군수 김 산)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집단 발병한 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4일부터 부군수를 방역반장으로 하는 「무안군 감염병 관리대책 본부」를 설치 1개 반 8명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보건소와 무안병원 2개소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 하고 있다.
특히, 선제적 대응방안으로 재난관리기금 2천만원을 1차적으로 투입해 손소독제 2,500개와 마스크 2,000개, 예방수칙 안내문 5,000부를 긴급 확보해 읍면사무소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학교 등 다중 이용시설에 배부하는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추후 확산 추이에 따라 기금과 예비비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김 산 무안군수는 지난 28일 공직자에 대한 특별 지시로 감염병 관리 매뉴얼에 따른 수준별(주의단계) 비상대응 태세를 철저히 확립하도록 지시했으며, 군민들이 동요하지 않고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예방수칙 홍보 등 전 공직자가 능동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무안⇔중국 간 3개 노선 7편이 운항되고 있어 감염증 전파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공항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사전 관리 및 검사에 철저를 기해줄 것도 지시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폐렴은 신종 감염병으로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 돼야 할 것이며, 손을 자주 씻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발열과 기침 등의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질병관리본부(☎1339)나 군 보건소(450-5023)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예방적 대응 차원에서 다음 달 10일부터 예정돼 있던 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를 잠정 연기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