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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설 연휴 교통사고 예방 대책마련

경자년 설 명절 연휴 23일, 26일 교통사고 분석 통해 교통사고 주의 당부

  • 입력 2020.01.22 15:04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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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경찰청에서는 설 연휴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확보하기 위한 특별 교통관리 계획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최근 5년('15년∼'19년) 설 연휴기간에 인천에서 발생 한 중상 이상 교통사고 179건(사망 5건, 중상 174건)을 분석, 사고유형ㆍ취약 시간 등 핵심위험요소를 집중 관리해 ‘교통이 안전한 설 연휴’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5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를 살펴보면 2015년 115건 발생(사망 2, 부상 178, 중상 36), 2016년 126건 발생(사망 2 부상 197 중상 59), 2017년 91건 발생(부상 155 중상 38), 2018년 67건 발생(사망 1 부상 94 중상 22), 2019년 105건 발생(부상 164 중상32)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설 연휴기간 교통사고의 주요특성으로 설날당일 2일전ㆍ1일후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음주사고와 승용차 사고의 비중이 평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전운행불이행, 신호위반 등 주요법규위반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분석 결과에 따라 인천경찰은 설 연휴 기간에도 음주ㆍ과속 및 신호위반ㆍ중앙선침범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서는 평소보다 더 엄격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안전과 더불어 원활한 소통을 확보하기 위해 부평 인천가족공원 등 공원묘지 주변 성묘객 방문으로 인한 정체해소에 집중하고, 영종ㆍ강화권 등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가족공원은 설당일(07∼17시) 차량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며 이번 설 연휴에는 교통경찰 84명, 기동대ㆍ의경 120명, 모범 36 등 총 240명(일평균)을 투입한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는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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