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승우 기자 /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4~8동)은 지난 15일 동탄2신도시에 개교중인 초·중학교를 방문해 학교 하자 관련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개교한지 1년이 지나도 하자가 처리되지 않고 있다는 학부모들의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배 의원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 시행사 시공사 학교장과 함께 학교 내 시설을 점검하고 하자보수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2018년 3월에 동탄 2신도시내에 개교한 A학교는 체육관 누수로 인한 불편사항이 많았고 같은 날 개교한 B학교 역시 운동장 물 빠짐이 제대로 되지 않는 하자가 발생했으며 2019년 9월 개교한 C학교는 주차장 배수문제로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배 의원은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라며 하자보수에 대해는 시행사에서 책임지고 처리해 달라고 주문하면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챙겨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