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해 음용부적합 판정 약수터 3곳 폐쇄

남재골·신어산·굴암산 약수터… 1년간 부적합 판정받아

  • 입력 2020.01.15 15:12
  • 기자명 석기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석기룡 기자 / 김해시는 관내 약수터 11곳 중 수질검사 결과 1년간 계속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은 3곳을 오는 31일자로 폐쇄한다고 밝혔다. 폐쇄되는 곳은 동상동 남재골, 삼방동 신어산, 율하동 굴암산 약수터이다.
남재골·신어산·굴암산 약수터는 최근 1년간 지속적으로 총대장균군 등 미생물이 검출돼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굴암산 약수터는 수원마저 고갈돼 시는 시민들의 위생과 건강 보호를 위해 폐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폐쇄 약수터는 시 관리대상에서 제외되며 수질 안내문, 바가지 등 음용 시설물을 철거하고 음용부적합 안내판을 설치한다.
시는 또 최근 1년간 9차례 이상 수질 부적합 판정을 받은 진영읍 금산사 약수터 1곳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금산사 약수터를 대상으로 오염원을 제거하고 시설을 개선하는 등 중점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나 수질 개선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올 하반기 내 폐쇄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