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승우 기자 / 불황 속에도 이웃돕기에 발 벗고 나선 시민들로 뜨거운 정성이 화성시 사랑의 온도탑 목표금액을 초과한 8억 4,825만 원을 모금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한 화성시는 당초 목표 모금액을 7억 원으로 선정하고 700만 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온도를 높여 왔는데 15일 현재까지 총 8억 4,825만 원이 모여 121도를 달성달성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에 아낌없이 후원해주신 시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나눔 문화가 식지 않고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성시의 지난해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은 총 7억 3,364만원 이었는데 많은 시민들의 후원이 쇄도하고 있어 사랑의 온도탑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