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정의당 이정미 의원 인천 연수(을) 출사표

“기득권 정치의 판을 갈고 인천 연수에서 대한민국 정치혁명을 시작하겠다.”

  • 입력 2020.01.08 15:08
  • 기자명 정순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순학 기자 /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1월 7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1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이정미 의원은 “지난 2년 여성 초선 비례대표 당대표로 정의당을 이끌었던 것처럼 또 다시 수많은 ‘최초’를 걸고 이 싸움에 나섰다.”면서 “1996년 이래 24년간 계속된 자유한국당의 연수(을) 1당 독점을 끝내고 완전한 세력 교체를 이룰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한국 정치의 낡은 불판,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든 한국당과 민주당이 사생결단하는 정치로는 결코 민생을 바꿀 수 없다.”며 “창피해서 못살겠다. 이제는 정말 바꿔보자는 바람을 이정미가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정의당의 진짜 경쟁상대는 더불어민주당이며 국민이 가장 원하는 민생개혁의 길을 정의당 대 집권여당의 경쟁구도로 열어갈 것”이라며 “누가 대한민국의 개혁을 전진시킬 비전이 있는지 연수(을)의 변화를 책임질 실력이 있는지 분명히 보여드릴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이번 선거제도 개혁으로 마침내 정치개혁의 길도 물꼬가 트였으며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을 교섭단체로 만들어 달라.”면서 “국회개혁으로 반드시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청년과 여성, 비정규직의 삶을 바꿀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특히 “인천 송도는 더 이상 서울의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시이다.”며 “동북아 제1의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라는 비전을 세우고 송도국제도시 계획적 발전을 통해 환황해권의 싱가포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연수(을)의 자부심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자부심이 돼 비례대표 의원의 국회 재입성을 뛰어넘는 가치를 보여줄 것”이라며 “심상정, 노회찬을 잇는 진보정치의 새로운 리더로 연수와 송도가 사랑하는 정치인의 자부심으로 품격있는 언어와 민생개혁 정치로 승부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