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길상 기자 / 인천 중구 도원동(동장 김동철)은 최근 관내 청소 취약지 및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5개소에 ‘이동식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판’을 설치했다.
안내판이 설치된 곳은 평소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히 발생했던 곳으로 그동안 지속적인 단속 활동과 무단투기 금지 현수막 설치 등 각종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로 야간에 발생하는 무단투기 특성 상 방지효과가 미비했다.
따라서 동은 현수막과 달리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예산절감이 가능하고, 부피가 작아 도시경관을 크게 해치지 않는 이동식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번 ‘이동식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판’ 운영으로 동은 쓰레기 무단 투기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쓰레기 배출시간과 배출방법을 안내해 주민을 계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동철 도원동장은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판 설치가 무단투기 지역의 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