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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 광명 위해 혁신에 혁신할 것”

  • 입력 2020.01.02 15:13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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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경자년 새날이 밝았습니다.
긴 겨울 끝에 찾아오는 봄처럼, 2019년의 어려움과 갈등을 극복하고 경제의 활력과 통합을 이루는 2020년이 되길 소망합니다.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에 희망이 피어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광명에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광명시정의 중심에는 항상 시민 여러분이 계셨습니다.
지속가능한 광명을 위해 우리는 함께 앞으로 10년을 설계하고 100년의 방향을 고민했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광명은 공공, 공정, 공감을 핵심 가치로 새롭게 나아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모두의 이익을 위해 공정한 성장을 이루는 것은 우리 모두가 바라던 길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민선 7기 광명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와 투명한 공개행정을 최우선으로 삼았습니다.
생활 SOC 사업과 미세먼지 등 일상의 문제에 의견을 모으고 현장에서 귀 기울이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뢰를 쌓았습니다. 도시재생, 광명 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 등 중요한 정책 결정부터 교육예산까지 시정의 모든 것을 공개했습니다. 시민과 1천여 공직자의 힘이 모여 보다 나은 공공일자리를 만들고 시민 편의를 늘리고 청년에게 힘이 됐습니다.
사랑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동료 공직자 여러분,
광명은 매 순간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변화를 기회로 만드는 것은 우리의 의지입니다.
어려운 고비마다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우고 지탱해 온 것은 우리 국민의 의지였고, 인구 15만 작은 도시였던 광명이 인구가 두 배 이상 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된 것은 우리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의지였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광명의 모습 또한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합니다.
광명시민, 광명시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오늘을 살고 내일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더 혁신하고 혁신하겠습니다.
잘못된 것을 바꾸고, 낡은 것은 버리고, 새로운 일을 만들어 실천하겠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내일은 삶이 균형을 이루고 어느 누구도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는 세상일 것입니다.
교육과 평생학습, 안전·환경 정책으로 공공성을 확대하고 복지, 도시재생,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 지역과 세대 간 격차를 줄여 공정의 가치가 살아있는 광명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공공, 공정, 공감은
민선 7기 광명시가 나아갈 방향이고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약속입니다.
시민이 도시의 주인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 속에 배움의 권리를 보장받고, 문화와 예술로 삶의 가치를 높이는 함께 잘사는 광명을 위해 공공, 공정, 공감의 약속을 잊지 않겠습니다.
2020년에도 따뜻한 광명 안에서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광명시장 박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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