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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새로운 미래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입력 2020.01.02 15:02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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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시민 여러분 !
그리고 3,000여 성남시 공직자 여러분 !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를 시작하면서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의미를 새겨봅니다.
사람에게 믿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듯이 모든 관계에서 중요한 미덕은 바로 신뢰입니다. 지금껏 시민 여러분께서 굳건히 믿어주셨듯이, 금년도 힘찬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폭포가 크면 소리도 큽니다.
성남은 대한민국, 한반도, 그리고 전 세계를 디지털로 적시는 큰 물줄기입니다. 또한 신뢰와 소통의 큰 울림으로 보듬어 안는 창조의 도시입니다. 사람을 끌어들이고 문화를 숨쉬게 하며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모두를 사랑하는 성남의 힘은 바로 시민 여러분으로부터 나옵니다.
금년은 그 굳건한 믿음에 기초해, 한발 더 전진하는 진정한 도전의 시간일 것입니다.
미래와 맞닿는 성남의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스마트성남의 초기 베이스캠프인 교통 및 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에서 차세대 교통 빅데이터 등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데이터를 생산 구축해 교통 약자 편의 및 지역상권 활성화 등 공공서비스 개발에 활용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
어제 판교 마당바위에서 맞은 첫 태양은 눈부시게 빛났습니다. 판교박물관의 석실분 같은 유적은 1천6백년 후 지금의 성남을 미래와 맞닿은 도시로 이미 예견했는지도 모릅니다. 삼국시대 이전부터 성남은 유동인구가 대단히 많았던 중심지였고, 돌방무덤으로 유추해 보건데 신기술이 만들어진 창조도시였습니다.
그 과거는 현재까지 이어져 우린 이 곳에서 그동안 그 어느 것도 결코 쉽지 않은 도전 앞에 수없이 문을 두드렸고 드론행정 등 선두에서 길을 헤쳐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주역》의 표현을 빌려봅니다.‘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變 變·通 通·久)'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 간다’
이 세상의 위대함은 따로 있지 않습니다.
단지 보통 사람들이 일어나 맞서는 위대한 도전만이 있을 뿐이죠.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저와 3000여명 성남시 공직자들은 오직 우리 성남의 새로운 미래 50년을 만들어 가는데 모든 힘과 열정을 쏟으려 합니다. 그 길에 부디 여러분 함께 해주십시오.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라며, 감사합니다.
성남시장 은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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