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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의원 28일 출판기념회·환경정책 토론회 성료

“김수민 아닌 청주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책”

  • 입력 2019.12.30 14:05
  • 기자명 유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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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형 기자 / 김수민 국회의원(바른미래당, 청주 청원구 지역위원장)이 지난 28일 청원구 오창호수도서관에서 개최한 「저희요, 무허가 국회의원입니다만」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당대표, 김중로 국회의원, 장인호 안덕벌 도시재생 상인회장, 최경옥 한국장애인부모회 청주시회장 등 청주 지역인사, 청원구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저희요· 무허가 국회의원입니다만’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저서는 시민이 제안한 정책과 입법을 소개하고, 입법 과정에서 김수민 의원만의 생각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김 의원은 출판가념회에서 “많은 국회의원들의 책에서는 본인의 정책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김수민이 아니다”며 “많은 법안을 만들어준 행동하는 양심인 시민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책 제목에서 보듯이 초선으로 일하는 동안 새로운 정치실험을 해왔다. 지역의 문제를 많이 아는 ‘문제적 시민’의 의식을 더욱 키우는 것이 김수민의 정치라고 생각했다”라며 책 제목에 얽힌 비화도 소개했다.
또 “평범한 대학생, 청년 들이 국회의원과 똑같은 권한을 가지고 법안과 정책을 만들고 세상을 조금씩 바꿔가는 기적을 함께해줘 감사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키워나가는 일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철수 전 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 “지난 추석 때 김수민 의원과 함께 ‘내일티켓’으로 청년들과 만나 진솔하게 대화했던 기억이 새롭다”며 “김수민 의원의 출판기념회 역시 시민들이 김수민 의원과 함께 국회의원이 됐다‘는 시민참여정치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출판기념회에 앞서 진행된 ‘소각장 회담’이라는 주제의 환경정책토론회에서는 청주지역 소각장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특정 지역의 희생으로 내몰리지 않는 강력한 법과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잃어버리기 전에는 중요한 것인지 모른다”며 “청주시민의 건강권, 환경권, 재산권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는 현실에 접했다”고 토론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발제에 나선 김용대 충북의대 교수는 “충북지역 위암 대장 폐암이 전국평균보다 높다. 또 특히 충북의 평균보다도 북이면의 폐암발병률이 높다”라며 “소각장이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발제한 유민채 이장은 “오스트리아는 도시 한 가운데 소각시설을 두면서 오염물질이 제로로 배출시킨다”며 “완전연소, 저감시설의 도입이 필요하고 농촌을 희생양으로 만드는 정책을 혁신적으로 바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수민 의원은 청주시민들이 건강권, 환경권, 재산권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는 현실에 접하고, 주민들과 함께 해법을 모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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