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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9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마무리…2020년도 예산안 확정

  • 입력 2019.12.20 15:01
  • 기자명 류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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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명상 기자 / 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는 지난 18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49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12월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일반의안 심사, 2019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거쳐 예산 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균형 있는 재원분배가 이뤄지도록 시의원들의 면밀한 심사가 진행됐다.
2020년도 예산은 3조 840억 6,157만 원으로 2019년도 예산보다 2.36%(711억 5,823만 3천 원)가 증액됐으며, 2020년도말 기금 조성 규모는 3,274억 9,616만 5천 원으로 확정됐다. 2020년도 예산안 중 종합심사를 통해 삭감된 155억 8,064만 1천 원은 예비비로 추가 편성했다.
상임위원회별로 살펴보면 행정교육체육위원회는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본부운영비 등 2건에 대해 3천만 원을 삭감했고, 경제환경위원회는 사업축소 및 중복투자 등을 이유로 회계과 소관 너른못테크 개선공사 등 7건에 대해 26억 4천 8백만 원을 삭감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예산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담당부서에 사업의 재검토를 주문하며 성남문화재단 운영비 등 11건에 대해 54억 8천 9백 77만 5천 원을 삭감했으며, 도시건설위원회는 사업계획 취소 및 시의회 사전의결 미진행 등을 이유로 택시운송가맹사업 OK성남택시시범도입사업 등 4건에 대해 74억 1천 2백 86만 6천 원을 삭감했다.
박문석 의장은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은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선심성, 낭비성 사업은 과감히 삭감해 성남시의 소중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균형 있게 편성되도록 노력했다.”라며, “편성된 예산이 올바르게 쓰이는지 꼼꼼히 살펴보며 시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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