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보건복지부지정 관절전문병원 바로병원(병원장 이정준)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축하화환 대신 쌀을 기부 받아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쌀 나눔을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바로병원은 지난 12일 미추홀구 주안8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될 백미 200kg 기부를 시작으로 인천호남향우회 원로 100kg, 인천무궁화회 100kg등 릴레이 쌀 나눔 활동과 함께 미추홀 다문화가정에도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지난 2009년 개원 이후 지금까지 실천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역시 한부모,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구에 배부될 수 있도록 바로병원 협력기관의 기부를 통해 전달하게 됐다.
쌀 나눔 행사에 참여한 바로병원 김종환 기획실장은 "바로병원 협력기관과 함께 화합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 자체가 매우 뜻 깊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사업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로병원은 SK와이번스 최정 선수가 홈런을 칠 때마다 인공관절수술비를 지원하는 ‘사랑의 홈런’ 캠페인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2013년도부터 6년째 충남장학재단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행사 및 인천시 관내 기관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2천여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그는 등 2009년 개원 이후 지역공헌사업과 다양한 후원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