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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 개최

벤처투자자와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자본시장 투자자가 참여하는 새로운 투자플랫폼

  • 입력 2019.12.17 15:12
  • 기자명 최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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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일 기자 /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12월 19일 16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단계 아바니(AVANI) 센트럴 5층에서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와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자본시장 투자자가 함께 참여해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 「제1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혁신·창업기업 5개사의 투자설명회(IR)를 열고, 실질적 투자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심층면담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시간을 별도로 마련한다. 추가적인 질의·답변과 기업-투자자뿐만 아니라 벤처투자자-자본시장 투자자 간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번에 발표하게 될 5개 기업은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경제진흥원, 디자인진흥원, 정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에서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선정됐으며, 향후 기업선정협의회에는 민간투자기관 또한 참여해 더 많은 혁신·창업기업이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에서 투자받을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지난 9월 3일 부산시는 금융투자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혁신·창업기업과 자본시장의 상생발전을 목표로 기업육성기관, 금융투자업권, 창업투자회사 등으로 투자기반 기업성장지원 네트워크를 구성해 혁신·창업기업을 발굴 및 지원하기로 했고 첫 행사를 이번에 개최하게 됐다.
부산시와 금융투자협회가 손을 잡고 ‘머스트(MUST)’를 발족하게 된 배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본시장의 발달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 기업에는 투자전문가의 만남을 제공해 줌으로써 기업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며, 금융투자업권 투자사에게는 기업 탐색비용 절감과 지역 기업들에 대한 정보비대칭 완화를 통한 투자시각 확장으로 새로운 투자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부산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은 “부산시는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벤처투자생태계를 확장하고자 이번 행사를 열게 됐으며 내년부터 분기마다 개최할 예정이다.”라며 “전국최초로 벤처시장과 자본시장이 함께하는 투자플랫폼으로 혁신·창업기업들이 다양한 방향에서 투자받을 수 있도록 하며, 기존 벤처투자자들에게도 투자비 회수와 네트워크 확장 등의 기회를 마련해 투자받기 좋은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 나석진 부문장은 “수도권 대비 부족한 투자 인프라를 보완하고 금융투자업권과 투자사의 외연확장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계기이다.”라며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통해 참여기업에는 성장발판을, 금융투자업권과 투자사에는 새로운 투자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부산시와 금융투자협회의 만남이 민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투자기반 네트워크 플랫폼 ‘머스트(MUST)’는 회원만이 참여하고 비공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12월부터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회원가입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약 50개사가 가입신청을 했다. 부산시와 금융투자협회는 앞으로도 머스트(MUST)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새로운 투자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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