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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인천을 달군 10대 뉴스’

인천경실련, “인천시 해묵은 현안해결하려면 현장밀착행정 통해 여야가 한데 뭉쳐야”

  • 입력 2019.12.16 15:00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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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올해 인천을 달군 최대 뉴스는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한 부실행정으로 소비자의 질타가 이어진 혈세로 생색낸 ‘인천이음카드’를 탑으로 꼽았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인천경실련)과 경인방송은 지난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회원(총 150명 참가) 등을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인천을 달구었던 뉴스(‘사건사고/인천현안’ 질문으로 나눠 각각 10개) 중에 기억에 남는 뉴스를 설문(질문별로 5개 복수선택 요청)조사를 실시했다.
인천경실련은 ‘인천현안’ 질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9 인천을 달구었던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뉴스는 혈세로 생색낸 ‘인천이음카드’...형평성·재정부담에 잘라낸 혜택으로 113명이 뽑아 75.33%/ 15.07%를 나타냈으며, 올해는 혈세낭비와 직결된 현안이 많아 대다수 응답자들이 혈세낭비 뉴스에 분개했다.
2위에는 박남춘 시장, 수도권매립지 해결 직접 나서...‘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 강조에 108명이 뽑아 72%를 기록했고, 3위는 수상한 민간기관 위탁된 ‘수백억 주민참여예산’, 결국 공정성 시비가 뽑혔다.
또 ‘기능 중복 등 말 많은 인천복지재단, 전문성·리더십 부재 수면으로’ 뉴스가 4위에 올랐으며 집단갈등 부추긴 ‘소통e가득’ 온라인 시민청원 부작용 뉴스가 5위에 꼽혔다.
인천국제공항 여객 1억 명 시대, 절실해진 ‘제2공항철도’ 건설이 64명으로 6위를 차지했고 ‘오류투성이 인천역사달력’ 반면교사, 시 역사행정 바로잡아야 뉴스가 7위에 뽑혔다.
8위에 꼽힌 뉴스는 총선 앞두고 또 ‘동남권신공항’ 만지작, 인천공항 쪼개기 우려, 정치인, 체육단체장 못 맡는다. ‘첫 민간 체육회장 투명하게 선출해야’ 뉴스가 9위, 중고차 수출 1위 인천, 정부 ‘군산 중고차 수출단지’ 추진 반발 뉴스를 10위로 꼽았다.
인천경실련은 이번 10대 뉴스(인천현안) 선정 결과에 대한 논평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나선 박 시장은 ‘폐기물 처리 발생지 처리’ 원칙으로 해법을 찾아야 하며 혈세낭비 논란 이는 인천이음카드 및 주민참여예산 민간위탁 등 정책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박남춘 인천시장이 역대 시정부의 해묵은 현안해결을 위해서는 현장밀착형행정을 통해 여야가 한데 뭉쳐야 한다.”면서 “민선7기 인천시가 추진하는 모든 분야에서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10대 뉴스를 바탕으로 시가 바라는 점을 꼼꼼히 챙겨 여야 정치권을 선도해 인천 발전의 길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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