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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 윤보환 회장 취임 감사예배 드려

윤 감독 “복음정신으로 일치 이루며 민족 복음화 힘쓸 것”

  • 입력 2019.12.13 12:36
  • 기자명 최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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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윤보환 감독, 이하 NCCK)는 8일 인천 영광교회(담임목사 윤보환)에서 ‘윤보환 감독, 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NCCK 제68기 회장에 취임한 윤보환 감독은 취임사를 통해 “복음에는 진보와 보수가 없다. 인류역사 최고의 진보와 보수로 삶을 살면서 십자가로 일치를 성취하신 예수님의 삶이 복음”이라며 “복음정신으로 사회구원과 개인구원의 십자가 삶을 이루며 남과 북, 동과 서의 일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감독은 “2020년은 한국전쟁 70년의 해다. 통일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 북한의 교회 회복이 성사되도록 하는 NCCK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NCCK의 공동선교정신을 통해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를 이루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이날 예배는 이홍정 총무의 인도로 시작됐고 서진한 목사(부회장)의 기도와 신기정 사관(부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종훈 전 감독(NCCK 제60기 회장)이 ‘평안해 든든히 서가는 교회’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에는 각 교단 중진인사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이규학 전 감독(인천제일교회), 강승진 전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김한구 전 감독(협성감독협의회 회장), 이양후 목사(복음교단 총회장), 김은섭 목사(루터교 총회장)는 격려사와 축사를 하며 윤보환 회장의 앞날을 축복했다.
김한구 전 감독은 축사를 통해 “윤 감독은 지금까지 성령 충만한 전도와 부흥운동을 해왔고 또한 초교파적으로 교회 연합 활동을 해왔다”면서 “윤 감독이 NCCK의 회장이 됐으니 교회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협력해 회장직을 잘 감당하도록 돕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예배는 신경하 전 감독회장(NCCK 제53기 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NCCK 제68기 회장 윤보환 감독은 협성대 신학과, 협성대 신학대학원, 감리교 신학대학원(D.Miss)을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GLP를 수료했다.
윤 감독은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협성대 제11대 신학 총동문회장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 상임 부총재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대 중부연회 감독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신사참배 80년 회개기도대성회 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이사 △법무부 인천구치소 교정위원 △협성대 객원교수 △감리교 군선교회 이사장 △인천경찰청 경목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직무대행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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