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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인천학회 공동학술대회’ 성료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혁신성장 위한 미래방향 논의

  • 입력 2019.12.12 15:06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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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경제청은 12월 1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8층 국제회의장에서 사단법인 인천학회와 공동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공동 ‘인천학회 공동학술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IFEZ의 최초 조성 목표 연도인 2020년을 앞두고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한 이번 공동 학술대회는 IFEZ의 혁신전략, 그동안의 개발과 투자유치 활동에 대한 성과와 반성, 산학연관 연계활동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고찰 등을 통해 혁신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방향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공동학술대회는 김광석 경제연구실장(한국경제산업연구원)이 ‘경제자유구역 혁신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김광석 실장은 “정부는 경제자유구역을 ‘혁신성장의 전초기지’로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내기 위한 인센티브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경제자유구역을 규제혁신의 실험장이자 혁신생태계의 주축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허동훈 인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추진단 센터장은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말하다’를 주제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태생 목적, 그간 개발 및 투자유치과정의 성과와 오해, 개발방식과 향후 과제에 관해 발표했다.
허동훈 센터장은 “IFEZ가 앞으로 인천의 부족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고밀도 개발방식으로 전환, 혁신기지와 지식기반 경제를 선도해 나가야 하며 송도 11-1공구는 공단이 아니라 혁신클러스터를 꼭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11공구를 바이오 업종으로 제한할 필요가 없으며, 위임개발의 단점을 극복해 나가고 인천신항 2단계 배후부지 일부를 비물류 용도로 활용, 부족한 산업용지와 일자리 창출의 지렛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는 김학소 청운대 교수가 ‘산학관연 연계활동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글로벌 물류 선진화를 위한 국가전략 모색 차원의 개선방안과 다국적 제조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체, 인천지역 대학, 인천연구원 등을 포함하는 네트워크 거버넌스 확립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도시계획·도시설계·행정·부동산, 건축계획·설계·경관·디자인, 역사·문화·관광·예술·컨텐츠, 토목·교통·환경·정보·산업·조경 등 4개 분과별 학술발표를 통해 인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제기와 그 해결 및 개선방안에 논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IFFZ는 지난 16년의 개발과 투자유치, 기업유치를 통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뒀으나 이제는 정부의 혁신성장 기조에 맞춰 ‘개방형 혁신 공간’으로 거듭나야 하는 도전적인 과제를 맞고 있다.”며 “여러 전문가들이 제시한 자료와 말씀들이 인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되고 인천의 혁신역량 강화와 혁신성장으로 가는 토대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이에 맞춰 IFEZ도 지속적로 노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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