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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곤지암읍, 이웃사랑 나눔으로 훈훈한 연말

  • 입력 2019.12.12 14:18
  • 기자명 윤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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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기자 / 연말을 맞아 광주시 곤지암읍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곤지암상인회 김영일 회장 일행은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행복한 동아리(회장 윤창순)에서도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곤지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사례회의를 통해 선정된 저소득층 10가구에 대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난방용 등유(300만원 상당)를 구입, 지원했다.
등유 수혜를 받은 홀몸어르신은 “난방비 부담으로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워했다.
유영성 곤지암읍장은 “지역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주신 상인회와 행복한 동아리에 감사드린다”며 “읍에서도 복지사각지대가 없는지 잘 살펴 어려운 가구를 발굴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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