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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구역 재생사업 탄력

宋 시장, 청년벤처타운 조성등 모델방안 제시

  • 입력 2010.10.18 12:08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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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송영길 인천시장의 취임 100일 비전 선포에 이어 인천시가 경제수도 건설을 위한 민선5기 핵심 과제 및 주요현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15일 인천대학교가 송도로 이전하면서 논란을 야기한 도화구역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舊인천대학교는 인천의 상징물로 기존 건물을 보존, 지역 앵커시설로 활용함으로서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확립하고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재생사업의 모범적 모델 방안을 밝혔다.
이에 따라 도화구역 및 제물포 인근 경기활성화를 위해 행정, 교육, 문화 타운을 조성하고 아파트 위주의 단순 주거단지 개발이 아닌 청년벤처타운으로 조성해 청년일자리 창출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갖고있다.
송 시장은 “재원부담 경감을 위해 단지조성공사 후에 토지를 매각하는 원형지 매각 방식으로 개발하고 기존도로 및 도시기반시설과 건물 등을 활용해 과다하게 임대·관리비가 지출되고 있는 인천관광공사, 시설관리공단, 임차부서를 이전 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인천전문대 인문사회학부관을 리모델링해 인천청년벤처타운을 조성하고 어플리케이션 등 지식서비스산업 창업희망자를 선정, 우선적으로 창업공간 무상 사용 및 교육, 멘토지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 곳에 송도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원, 경제통상원 및 경제수도추진본부, 도시재생부서, 시 본청 일자리부서 등 관계자 합동근무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간 소통과 상생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1단계로 舊인천전문대 인문사회학부 건물(7,078㎡)을 리모델링해 ‘도전터’로 2단계 사업은 추가확장 필요시 선인체육관 남측 건물을 ‘열정터’로 활용해 도심재생 구역내 의료, 컨설팅, 디자인 등 고부가서비스 지식산업 등을 유치할 방침이다.
한편 도화구역 도시재생사업은 인천 남구 도화동 43-7번지 일원 881,990,4㎡ 규모의 부지에 3조1,912억 원을 투입,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맡아서 행정·교육·문화타운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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