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해 11월에 착공한 부평동 929번지 일원의 마장경로당 앞 미복개 하수도 환경개선사업을 오는 11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마장경로당 앞 미복개 하수도 환경개선사업은 59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수암거(일반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의 하수관)를 묻는 방식으로 218m 구간을 올해 10월까지 복개하고, 11월까지 지상부를 주민휴식공간(6,500㎡)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94%가 진행됐으며, 상부녹지공간조성은 작년 2월, 6월 2차례 인근 주민들과의 설명회를 통해 결정된 것이다.
구 관계자는 “‘마장경로당 앞 미복개 하수도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될 시 그 동안 발생됐던 하수악취 및 해충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도 해소될 뿐만 아니라 녹지공간조성 및 차량통행에 편의를 제공해 마장경로당 주변이 주민혐오시설(NIMBY)에서 주민선호시설(PIMBY)로 탈바꿈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