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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내부청렴도 2년 연속 상승(5→3→2등급)

권익위 청렴도 측정결과 종합 2등급, 내부·외부청렴도 2등급 받아

  • 입력 2019.12.10 14:16
  • 기자명 박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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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측정 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 내부·외부청렴도에서 각각 2등급을 받았다.
특히, 과거 최하위 등급에 머물렀던 내부청렴도는 2등급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상승(17년 5등급 → 18년 3등급 → 19년 2등급)했다.
시는 10점 만점에 종합청렴도는 8.54점(2등급)을 받아 작년 8.36점 보다 0.18점이 상승했으며, 외부청렴도는 8.81점(2등급)으로 작년 8.70점보다 0.11점 상승, 내부청렴도는 7.80점(2등급)으로 작년 7.43점보다 0.37점이 올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모든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시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다.
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두 번째로 실시한 청렴도 측정에서 내부 및 외부청렴도 모두 상위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과거 다년간 최하위 등급으로 측정됐던 내부청렴도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그동안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운영을 통한 인사불만 해소와 지시일변도의 업무추진에서 자율적인 업무추진 방식으로의 전환, 공직자 부정청탁신고 시장 핫라인 설치 등 공정하고 투명한 새로운 의왕을 만들기 위해 시행한 다양한 정책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측정결과를 분석해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맞춤형 개선대책을 마련해 공정하고 투명한‘시민이 행복한 청렴 의왕’실현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렴도 평가는 권익위원회에서 여론조사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 8월부터 3개월에 걸쳐 해당기관과 관련이 있는 △민원인(외부청렴도) △소속직원(내부청렴도)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외부청렴도의 경우 지난해 7월 1일부터 지난 6월 30일 사이 공공기관의 측정대상 업무와 관련 직접 업무처리를 경험한 적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내부청렴도는 지난 6월 30일 기준 해당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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