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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범대위, 수원시청 앞에서 민.군공항 규탄 1인 시위 마무리
수원군공항 이전 꼼수로 등장한 민·군통합공항 선전 규탄
2019년 12월 06일 (금) 국승우 shilbo@naver.com

국승우 기자 /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화성시 범대위)가 지난 10월 28일부터 수원시청 앞에서 진행한 1인 시위 일정을 마무리했다.
화성시 범대위는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의 꼼수로 등장한 민·군통합공항 선전을 규탄하며 지난 10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총 30일간 1인 시위 활동을 펼쳐왔다.
화성시범대위는 이날 1인 시위를 중단하며 12월 13일까지 계속해 나갈 예정이었으나 겨울철 한파와 강설로 인해 일주일 앞당겨 종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1인 시위는 경기 남부에 민간공항 건설을 검토한 바 없다는 국토교통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화성시에 민·군통합공항이 들어선다는 정체불명의 유언비어 선전을 성토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화성시범대위는 1인 시위 진행과 함께 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저지를 위한 범시민단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타 지자체의 공군 비행장 소음 사례 등을 알아보며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화성시 범대위 회원 약 70여 명은 지난 11월 27일 강릉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이하 강릉 공군비행장) 주변 지역에서 워크숍을 가진바 있다.
강릉 공군비행장 인근을 방문한 화성시 범대위는 강릉시청 환경과 담당자로부터 마을 주민들의 소음피해에 대한 브리핑을 들으며 직접 전투비행기 소음을 체험하고 강릉 해안에 많이 발달한 석호(潟湖) 중 향호를 돌아보며 잘 보존된 호수 생태계를 주목했다.
홍진선 화성시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이번 1인 시위를 마치며 민간공항이 그렇게 좋은 것이라면 왜 수원시가 유치하지 않고 화성시에 떠넘기냐고 반문하며 수원시의 민·군통합공항 주장은 결국 군공항 이전을 위한 꼼수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홍 위원장은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화옹지구 주변 화성습지를 언급하면서 화성시 서해안은 화성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이 찾아오는 우리 모두의 소중한 바다 정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 범대위는 화성시가 지닌 생태 가치를 널리 홍보하며 수원군공항의 화성 이전 철회를 목표로 내년에도 적극적이고 폭 넓은 반대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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