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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주 의원 전국 토양오염 개선 위한 국회 세미나 개최

  • 입력 2019.12.04 14:59
  • 기자명 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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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우 기자 / 송옥주(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장) 의원과 김현권(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구미시을 지역위원장) 의원은 4일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환경미디어 및 미래는우리손안에와 함께 토양오염 실태와 개선방안-오염토양 특성에 따른 개선 방법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국회 세미나는 건설현장 가축 매몰지 등 토양오염 문제가 매년 확대되면서 심각한 토양오염을 초래하고 있는 것과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현재의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송의원은 최근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과정에서 조성된 매몰지에 대한 조사한 결과 침출수 유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미흡한 매몰 과정과 매몰지 관리부실로 인해 토양오염으로 인한 지하수오염 우려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송의원은 건설현장 등 산업 각계에서 발생되는 토양오염과 오염토양들이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않는 사례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어 농지의 토양오염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토양 지하수 오염 문제는 수질오염 대기오염 폐기물 유해화학물질 등과 달리 상대적으로 언론과 국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것이 더욱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옥주 의원은 이번 국회 세미나는 인간의 생활에 필수적이자 생명의 근원인 토양의 오염 실태와 정화 복원 과정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뜻 깊은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에서 토양오염 개선을 위한 정책과 과제를 서울대 NICEM 이군택 교수가 농경지 토양오염 평가방법 개선을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이규상 박사가 토양오염 정화기술 동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또한 세대해양(주) Li Ming Tan 대표이사의 다시마 비료의 토양오염 개선효과 청호환경개발(주) 고준일 박사(책임연구원)의 Acinetobacter SP 균주의 유류분해 특성 드림바이오스 곽무영 대표의 토양오염 복원사례-실태 개선 중심으로 한국환경공단 이정선 차장의 오염토양 정화 사례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회장인 윤성택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서 발표자 간 열띤 토론과 청중들의 질의에 대한 응답을 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토양 관련 민관 및 산.학.연 각계 주요 인사 및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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