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두 기자 / 인천 동구는 ‘2019년도 어린이 재활용 체험교실’이 어린이 환경교육에 큰 기여를 하며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어린이 재활용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재활용에 대한 눈높이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자원절약과 재활용 분리배출의 생활 속 실천을 도모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체험교실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만5세~ 6세) 26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한편, 체험교실은 인천 미추홀구에 소재한 업사이클에코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영상자료 시청각 교육과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생태체험 등 아이들이 재활용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이건희 재활용 팀장은 “재활용 체험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경보전과 자원재활용에 대한 의식을 어린 시절부터 다져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아이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